코덱스, 친구 초대하면 사용량 리셋 1회…500만 돌파 기세 굳힌다

Editor J
코덱스, 친구 초대하면 사용량 리셋 1회…500만 돌파 기세 굳힌다

오픈AI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에 추천인 제도를 도입해 친구를 초대하면 사용량 제한 리셋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보상안은 코덱스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선 시점에 맞춰 공개됐다.

오픈AI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에 친구 초대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초대받은 사용자가 가입한 뒤 첫 작업을 수행하면, 초대한 사용자에게 사용량 제한을 즉시 해제하는 리셋 토큰을 지급한다.

도입 타이밍은 전략적이다. 오픈AI 코덱스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선 직후에 나온 조치로, 가파른 상승 궤도에 오른 성장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추천 1회당 사용량 리셋 1회 지급…월 3회 한도

작동 방식은 직관적이다. 오픈AI의 공식 안내 문서에 따르면, 초대받은 친구가 코덱스에 접속해 첫 메시지를 보내는 시점에 초대자의 계정으로 리셋 토큰이 즉시 지급된다.

보상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초대받는 사용자는 최근 62일 동안 코덱스를 사용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리셋 토큰은 매달 최대 3회까지만 적립할 수 있다. 획득한 토큰의 유효 기간은 30일이다.

이번 리셋 토큰은 일반 크레딧과 기능이 다르다. 현금 잔액을 채워주는 대신 5시간 및 주간 사용량 제한을 즉시 풀기 때문에, 작업 중에 한도에 도달한 사용자가 바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 이 기능은 일부 계정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주간 사용자 500만 돌파…넉 달 만에 6배 성장

구름 바다 위 노을을 배경으로 한 오픈AI 로고
오픈AI 로고

새로운 추천 보상은 가파른 성장 흐름을 겨냥했다. 오픈AI는 지난 6월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덱스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데스크톱 앱을 출시한 지 불과 넉 달 만에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성장 속도는 점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주간 사용자 400만 명을 기록한 지 단 2주 만에 100만 명이 추가로 유입됐다. 지난 500만 돌파 보도에 실린 대로, 당시에 오픈AI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속 모드 제한을 일시 해제하기도 했다.

사용자층도 한층 다양해졌다. 여전히 개발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분석가, 마케터, 디자이너 등 일반 직군이 현재 주간 활성 사용자의 20%에 달한다. 이들의 성장 속도는 개발자 직군보다 3배 이상 빠르다.

사용량 한도 불만을 성장 동력으로 전환한 전략

사용자가 몰릴 때 겪는 가장 큰 장벽은 사용량 한도다. 오픈AI는 이 제한을 푸는 열쇠로 친구 초대를 선택해 사용자가 가장 아쉬워하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불만 요인을 자연스러운 유입 구조로 치환했다.

초기 사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커뮤니티 레딧 r/codex에서는 사용량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무거운 에이전트 작업을 반복하는 핵심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 경쟁 측면에서도 전략적 의미가 깊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를 상대로 벌이는 코딩 에이전트 경쟁에서 넉넉한 사용 한도는 코덱스가 앞세워 온 핵심 차별점이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스스로 이 강점을 넓혀가도록 설계했다. 오픈AI 코덱스의 다음 성장 단계 역시 이 친구 초대 순환 루프를 타고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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